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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용어 정리 PER, PBR, PCR, PSR, ROE, ROA

by 설화연화비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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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신규 유입자도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 지식없이 주식 시장이 뛰어들었다가 좋지 않은 결과를 본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오늘은 최소한 투자를 위해 사전에 확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EPS (Earning Per Share, 주당 순이익)

 

당기순이익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것을 EPS라고 합니다. 즉, 한 주당 얼마의 이익을 만들어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단순히 이익의 총합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보다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2. BPS (Book 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

 

기업의 순자산(총자산-부채)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을 BPS라고 합니다. BPS 높은 기업이 좋겠지만, BPS로 기업의 현재 적정가치를 파악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이 반영이 안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3. CPS (Cash flow Per Share, 주당현금흐름)

 

기업의 현금흐름을 총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것을 CPS라고 합니다.

 

 

4. PER (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을 PER이라고 합니다. 주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보통 PER이 낮으면 주당순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앞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즉, 저평가되었다고 보고 PER이 높으면 고평가라고 봅니다. 수익이 많이 나는 기업인데 주가가 낮으면 PER이 낮고 기업가치가 주가에 비해 저평가되어 앞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PER 10을 기준으로 설명해주는 사람도 있는데 PER은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고 업종 안에서도 기업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동일 업종에서 비교를 해야 합니다. 또한, 4차 산업, 바이오, 2차 전지 등 성장성이 높은 기업은 PER이 높고, 은행, 소비재, 건설업종 등 성장성이 낮은 기업은 PER이 낮기 때문에 절대적인 숫자로 5면 낮고 15면 높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5. PBR(Price Book 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주가를 주당순자산(BPS)으로 나눈 것을 PBR이라고 합니다.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PBR이 1이라는 것은 시가총액과 순자산이 같다는 의미이고 1보다 낮으면 회사가치가 시가총액보다 높다는 뜻이며 1보다 높으면 회사 장부가치보다 시가총액이 높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즉, PBR이 낮을수록 해당 기업의 성장력, 수익력이 높다는 뜻이며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PER과 마찬가지로 필수소비재 업종, 은행, 건설 업종 등은 낮지만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은 PBR이 높은 편입니다. 다만, PB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회사의 가치 자체가 낮기게 평가되고 있을 수도 있으니 절대적인 지표로 삼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6. PCR(Price Cash flow Ratio, 주가현금흐름비율)

 

주가를 주당현금흐름(CPS)로 나눈 것을 PCR이라고 합니다. 주가가 기업의 자금조달 능력이나 영업성과에 비해 어떻게 평가되어 있는가를 판단합니다. 현금흐름은 기업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돈을 의미하기 때문에 PCR이 높을수록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이 많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의 파악이 불확실한 성장산업보다는 성숙된 기업의 분석에 활용합니다.

 

 

7. PSR(Price Sales Ratio, 주가매출비율)

 

주가를 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것을 PSR이라고 합니다. 주로 기업의 성장성을 판단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매출액은 기업 가치를 측정하기에 적절한 지표가 아니지만 적자 기업 같은 경우 PER로 평가할 수 없고 순자산 규모가 작아 PBR로 평가를 하기에도 적정치 않지만 매출이 잘 나오는 기업을 평가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8.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당기순이익을 자기 자본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한 것을 ROE라고 합니다. 자기 자본의 운영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뤄졌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ROE가 최소한 시중 금리보다 높아야 투자금을 조달하는 비용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ROE는 높을수록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부채비율이 높을 경우 ROE가 높아지기 때문에 부채비율이 높은 회사의 높은 ROE는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9. ROA (Return On Assets, 총자산순이익률)

 

당기순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한 것을 ROA라고 합니다.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 보는 지표입니다. 자산은 자본과 부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ROA는 레버리지 효과까지 반영이 됩니다. 자기 자본 1억으로 10%의 수익률을 올렸으면 1,000만 원의 수익을 내지만(ROE 10%) 자기 자본 1억과 부채 1억으로 10%의 수익률을 올리면 수익은 2,000만 원이 됩니다(ROA 10%, ROE 20%). ROA보다 ROE가 현저하게 높다는 것은 기업의 부채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위에서 설명해드렸듯이 위 지표가 절대적인 지표는 아닙니다.

 

업종별 특성, 성장 가능성 및 기업 특수성 등 고려할 사항이 많지만 최소한 산출 가능한 지표를 알아보고 투자를 해야 실패할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식 용어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 천천히 항목별로 자세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인만의 투자원칙을 만들어서 원칙대로 꾸준히 투자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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