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메타버스에 대해서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10월에는 메타버스 ETF도 상장되어 저도 40% 이상 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소개하는 것을 보면 제페토나 로블록스 같은 게임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그리고 일반 게임과는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메타버스의 정의
우선,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정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뜻하는 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Universe를 합성시켜 만든 단어로
현실을 초월한 세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면 어려운 것처럼 보이는데, 쉽게 말씀을 드리자면
현실세계와 같이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현실과 상호작용하며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활동이 가능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합니다.
예전에 가상현실(VR)로 표현했었으나 진보된 개념으로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 메타버스의 특징
그럼 기존 플랫폼과 비교하여 메타버스만으로 특정 지을 수 있는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래의 5C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세계관 Canon
- 창작자 Creator
- 디지털 통화 Currency
- 일상의 연장 Continuity
- 연결 Connectivity
우리 현실 세계와 유사하지만 독자적인 세계관을 통해 자유로운 창작활동이 가능하며 디지털 통화를 통해 경제 활동이 가능하고 일상의 연장으로 서로 연결되어 소통된다는 것이 메타버스의 특징입니다.
3. 메타버스 단어의 유래
1992년 닐 스티븐슨의 공상과학소설 스노우크래쉬가 출간되었는데 소설 속 가상 세계에 대해서 설명을 하면서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당시에는 공상과학에 그쳤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현실로 다가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4. 메타버스와 게임과의 차이점
앞서 메타버스를 3차원 가상세계라고 설명을 드렸는데 그럼 3차원 가상세계에서 나의 아바타를 만들어서 활동을 하는 게임과는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 유저의 개입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유저가 직접 디자인하고 생성한 요소들이 게임 속에 반영되어 다른 유저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제페토에서 의상 아이템을 만들어서 다른 유저에게 판매하는 것이나 로블록스에서 새로운 게임을 형성해서 다른 유저와 함께 즐기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일반 게임에서는 게임사가 만들어 놓은 범주 안에서만 즐길 수 있고 일반 유저가 개입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 컨텐츠 제작
이는 위에 설명드린 유저의 개입과 유사합니다. 메타버스에서는 유저가 컨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이템, 맵, 게임 등을 유저가 직접 생성해서 다른 유저와 거래할 수가 있습니다. 이는 게임사에서 제공을 해주는 컨텐츠만 이용해야 하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 수익화
메타버스에서 벌어들이는 재화는 현실의 재화와 교환이 가능합니다. 게임도 아이템이나 게임머니를 판매가 가능하지만 이는 게임사에서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중개 플랫폼을 이용해서 구매자와 판매자의 요구가 맞을 때만 교환이 가능합니다. 이 와중에 거래 사기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메타버스는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아도 제작사가 메타버스에서 벌어들인 재화의 가치를 인정해주기 때문에 원할 때 정해진 가치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사실 메타버스가 아직 나온 지 얼마 안 되는 개념이라 정확하게 정의를 내릴 수는 없습니다.
메타버스 안에 게임이 포함되는지, 전혀 다른 개념인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한 상태이고요.
다만, 앞으로 다가올 세계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을 할 것이라고 생각되기에 현재 큰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아예 사명을 메타로 바꾸고 메타버스에 전념을 한다고 할 정도랍니다.
이상 메타버스의 정의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메타버스가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고 변화를 가져올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