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집 11회 줄거리 비극 속 드러나는 진실과 배신 + 12회 예고편

 

안녕하세요.

 

KBS 일일드라마'여왕의 집 11회는 지난 회의 충격적인 엔딩 이후, 등장인물들의 슬픔과 갈등이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숨겨졌던 진실의 조각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며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예측 불허의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이번 회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드립니다.

 

 

1. 슬픔에 잠긴 김도윤과 충격적인 모정(母情)의 이면

지난 회 김도희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오빠인 김도윤은 망연자실한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그는 돈으로 사람의 생명까지 좌우하려 했던 최자영의 비인간적인 태도를 곱씹으며 분노합니다. 한편, 김도윤은 강승우의 친모가 뺑소니 사건의 진범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으며, 혹시 그녀가 아들의 잘못을 덮으려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도 합니다.

 

 

여왕의 집 11회

 

가족의 위선은 강재인에게도 큰 상처를 줍니다. 어머니 최자영은 딸 강재인에게 "난 한 번도 승우를 사랑한 적 없다"는 충격적인 말을 내뱉습니다. 이어 승우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라며 강재인에게 황기찬과 이혼하고 YL 그룹 전체를 차지해야 한다고 종용합니다. 어머니의 냉혹한 태도와 승우에 대한 가식적인 모습에 강재인은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자리를 떠납니다.

 

 

2. 심화되는 악행: 불륜 커플의 계략과 새로운 조력자

한편, 위 천공으로 병원에 실려갔던 황기찬은 의식을 되찾습니다. 병실을 찾은 강세리와 황기찬은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며 만족하는 섬뜩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들은 여전히 위험한 불륜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황기찬은 아무것도 모르는 강재인에게 다정한 거짓 위로를 건네며 오로지 YL 그룹을 손에 넣을 욕망만을 불태웁니다.

 

 

 

강세리의 악행은 더욱 대담해집니다. 그녀는 노숙자에게 최자영이 황기찬의 외도를 의심했다는 정보를 흘리며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작하려 합니다.

 

 

3. 진실의 충격적인 파장: 김도윤을 향한 위험한 문자

황기찬은 강재인을 안심시키기 위해 과거 결혼 약속을 언급하며 이제는 장모의 말은 잊고 강재인과 아이에게만 신경 쓰겠다고 위선적인 말을 합니다. 하지만 진실은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릅니다. 강규철은 아내 최자영이 구속 수사를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지며 YL 그룹 오너 가족 내부에 내분이 일어납니다. 강승우 또한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직감합니다.

 

 

 

결정적으로, 강세리는 병원에서 마주친 김도윤과 강재인의 모습을 보고 무언가 계략을 꾸밉니다. 그녀는 김도윤에게 김도희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의 딸이 바로 강재인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의 문자를 보냅니다. 이 문자를 받은 김도윤의 분노에 찬 얼굴을 마지막으로 여왕의 집 11회는 막을 내립니다.

 

 

 

4. 다음 회 예고: 폭발하는 감정의 소용돌이

 

여왕의 집

 

 

여왕의 집 12회 예고에서는 진실을 알게 된 김도윤의 격렬한 감정이 폭발할 것이 암시됩니다. 그는 최자영의 딸이 강재인이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병원 옥상에서 절규합니다. 강승우 역시 회사보다 어머니가 더 중요하다며 절규하는 모습이 그려져, YL 그룹의 위기가 더욱 심화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또한, 황기찬과 강세리의 위험한 관계가 누군가에 의해 목격되는 장면이 포착되어 또 다른 파란을 예감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