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ε 재테크 з/ETF

ETF란? (7. 해외 ETF 구매시 고려사항)

by 설화연화비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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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미국 ETF를 왜 구매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드렸는데,

 

그럼 미국ETF 구매시 주의할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환율

 

국내 ETF에 투자할때와 달리 미국 ETF에 투자를 할 경우 환율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환율은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쉽게 예측이 힘듭니다.

증시가 오르더라도 환율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즉, 해외 ETF에 투자를 할 경우 두 가지 변동성(지수, 환율)에 따라 수익이 결정됩니다.

국내 ETF의 경우 이러한 환차손을 헷지 해주는 상품이 있는데 ETF 뒤에 H가 붙은 것은 환헷지를 해주는 상품입니다.

 

 

2. 수수료

 

우선, 환전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미국 ETF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달러로 환전 후 구매가 필요합니다.

거래하는 증권사를 통해서 환전을 하는데 환전 수수료 우대를 해주는 은행보다 수수료가 비싸니 수수료 이벤트 진행하는지 확인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으로 운용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과거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는 운용수수료가 많이 높았지만, 최근 경쟁적으로 수수료율이 많이 낮아졌다.

나스닥 100 추종하는 ETF 수수료를 보면 미래에셋의 나스닥 100 운용수수료는 0.07%이지만 QQQ는 0.2%입니다.

장기투자 시에는 이러한 수수료도 무시 못하기 때문에 가입 전 비교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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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거래시간 및 지연시세

 

시차에 의해 미국 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11시 30분부터 오전 6시까지 거래가 가능합니다.

또한, 해외 ETF는 시세가 15분 지연되어 제공되기 때문에 호가/매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지 못하여 내가 원하는 때에 매도/매수 체결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실시간 시세를 보기 위해서는 일정 비용 지불이 필요한데, http://etf.com이나 https://investing.com/ 에서는무료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4. 시장분석

 

미국은 ETF의 종류가 국내보다 매우 다양하여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ETF도 많이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 있는 해외 ETF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한다면 국내 ETF를 참고하여 투자가 가능하지만 국내에 없는 상품은 구성된 산업 및 기업분석을 통해 투자를 해야 합니다. 다만, 해외기업은 국내 기업보다 정보가 부족하여 정확한 분석을 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5. 세금

 

국내 상장된 해외 ETF와 해외 ETF의 세금 부과는 아래와 같이 차이가 있습니다.

해외 ETF의 양도소득세율이 높기는 하지만 250만 원까지 비과세이기 때문에 매매차익이 833만 원까지는 해외 ETF가 세금이 적게 발생합니다. 해당 금액을 초과하면 국내 상장 해외 ETF가 소득세를 적게 납부하지만 배당소득을 포함한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국내 상장된 ETF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추가 과세가 발생하게 됩니다. 양도소득세는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미포함됩니다. 즉, 큰 금액을 투자하거나 분리과세를 원하면 해외 ETF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참고로 비과세 250만원을 이용해서 매년 매매차익을 250만원씩만 남겨서 매매한다면 55만원의 절세 효과가 있습니다.

 

 

이상 해외 ETF 투자 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크게 보면 환햇지/환노출, 비용, 세금 3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투자할 상품을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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