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언슬전) 5회 줄거리: 고윤정♥정준원 엘리베이터 고백

 

안녕하세요.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5회가 시청자들을 찾아왔습니다.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후속작으로, 율제병원 레지던트들의 성장기를 그리고 있죠. 이번 5회에서는 레지던트들의 병원 생활 속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함께 설레는 로맨스 라인이 깊어졌습니다.

 

 

5회 줄거리

먼저, 율제병원 산과 회식 장면에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유연석 배우가 특별 출연하여 반가움을 안겼습니다. 극 중 회식 장소 옆 테이블 손님으로 등장하였습니다.

 

언슬전 5회

 

 

 

오이영(고윤정 분)은 회식 자리에서 다소 취한 모습으로 솔직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서정민 교수님께는 '물음표 살인마', 공기선 교수님께는 '악마 데우스'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주었습니다. 염재일(강유석 분)보다도 눈치가 없다는 평을 들을 정도였습니다.

 

언슬전 5회

 

병원에서는 인턴의 실수를 수습하려다 오히려 거친 말을 하여 선배인 구도원(정준원 분)에게 지적받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병원에서는 엄격한 선후배 관계인 구도원, 오이영 두 사람이 퇴근길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며 사돈 관계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언슬전 5회

 

 

 

집 앞 엘리베이터 안에서 묘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오이영이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 자정이 지났다며 5월 20일, 즉 자신의 생일이니 축하해달라고 말이죠. 생일을 빌미로 구도원을 향한 오이영의 직진 플러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슬전 5회

 

하지만 구도원은 여전히 눈치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이영이 밥을 사달라고 하자 형, 형수와 함께 넷이서 먹자고 하거나, 영화를 보자는 제안에 금요일 밤 거실에서 넷플릭스를 함께 보자고 하는 등, 다소 엉뚱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언슬전 5회

 

 

 

결국 오이영이 용기를 내어 진심을 고백했습니다. "제가 좋아해도 돼요?" 라는 오이영의 솔직한 질문에 구도원은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했습니다. 이어 "네" 라고 답하며 설렘을 안겨주었으나,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며 덧붙인 그의 말에 오이영은 다시 좌절했습니다. "나랑 불편해지고 싶으면 그렇게 해요" 라는 말이었죠. 구도원이 오이영의 마음을 아는 듯하면서도, 사돈 관계라는 점에서 부담을 느끼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게 만드는 장면이었습니다.

 

언슬전 5회

 

다른 레지던트들의 이야기도 펼쳐졌습니다. 엄재일은 의욕이 앞서 실수를 저질렀고, 산과를 가고 싶어 하는 김사비(한예지 분)는 부인과에서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특히 오이영은 암 수술을 기다리는 어린 환아 보호자를 위로하며 "슬픈데 웃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따뜻한 조언을 건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회 예고편

다가올 6회 예고에서는 표남경(신시아 분)와 김사비의 갈등 심화, 명은원이 구도원을 논문에서 제외시키는 사건, 그리고 속상해하는 구도원을 오이영이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5회는 레지던트들의 병원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함께, 오이영-구도원 라인의 설렘 가득한 전개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다음 회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