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쓰러진 청년, 희망마저 멈추다
이번 회차의 중심 인물은 월드마트 주차장에서 카트 정리 업무를 맡은 청년 윤재입니다.
20대의 젊고 건강했던 그는 입사 2주 만에 극심한 탈수 증세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맙니다.
병상에 누운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는 윤재의 영혼은, 학자금 대출과 치료비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사회의 냉혹함에 지쳐 ‘이대로 눈을 뜨고 싶지 않다’는 절망에 빠집니다.
그의 내면 독백은 많은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하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2. 부조리한 현실과 싸우는 노무진
윤재의 사건을 맡은 노무사 노무진은 무료로 사건에 착수합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외국계 기업이라는 점을 내세워, 업무 환경에 대한 증거 제출조차 거부하는 등 협조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윤재는 폭염 속에서 하루 4만 3천 보 이상 걷고, 물조차 제대로 마시지 못한 채 업무를 수행해야 했던 것으로 드러납니다.
노무진은 이러한 현실을 알리기 위해 직접 영상까지 제작하여 인터넷에 올리지만, 비하성 댓글과 악플에 또 한 번 상처를 받습니다.
현실 속 공감 부족과 무관심은 부조리한 환경만큼이나 노무진스를 아프게 했습니다.
3. 터널 끝, 빛은 존재합니다
무진은 의식불명 상태의 윤재와 소통하기 위해 기절을 감수하고 그의 영혼과 대화를 시도합니다.
그는 “터널은 그냥 지나가는 게 아니라, 끝을 보기 위해 가는 것”이라는 진심 어린 말을 건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는 시청자들에게도 강한 울림을 전해주었습니다.
무진의 끈질긴 노력 끝에 미국 본사로부터의 책임 인정과 함께 산재 처리 가능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냅니다.
마침내 윤재는 동료와 사장님, 무진의 간절한 응원 속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이 장면은 ‘희망은 결국 살아남는 자에게 찾아온다’는 묵직한 교훈을 남깁니다.
4. 로맨스의 시작과 새로운 미스터리
윤재 사건이 일단락되며 분위기가 전환됩니다.
한희주와 견우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풋풋한 감정선이 그려지며 드라마의 또 다른 매력을 더했습니다.
5. 8회 예고편
노무사 노무진
[8회 예고] "유령인가? 한 둘이 아닌가 본데?", MBC 250621 방송
tv.naver.com
“유령인가? 한둘이 아닌가 본데?”라는 대사는 향후 펼쳐질 또 다른 영혼과의 만남과 미스터리한 사건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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