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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 드라마 귀궁 10회는 그야말로 숨 막히는 전개와 깊어진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주인공들의 관계 변화는 물론, 드라마를 관통하는 미스터리인 팔척귀의 정체가 일부 드러나며 다음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는데요. 자세한 줄거리를 함께 살펴보시겠습니다.
1. 윤갑과 여리, 마침내 마음을 확인하다
이번 10화의 가장 큰 로맨스적 변화는 윤갑과 여리 사이에서 일어났습니다.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면서도 좀처럼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두 사람이 마침내 진심을 터놓으며 감정의 벽을 허물었습니다. 특히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눈물을 흘리는 여리에게 윤갑이 다가가 마음을 전하고, 이어진 두 사람의 가슴 벅찬 입맞춤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팔척귀의 진실 추적과 왕가의 비밀
이정은 팔척귀를 단순히 해악을 끼치는 악귀로 보았으나, 강철은 원한을 가진 원한귀일 뿐이며 그 원한의 근원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내금위장은 팔척귀가 생전 무관이었을 가능성을 제시했고, 이정은 최근 십여 년간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은 왕실 종친들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왕실 가계도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화성이 대비를 만나는 것을 보고 팔척귀가 모든 왕실 핏줄을 노리는 것은 아님을 직감한 이정이 죽은 종친들의 공통점을 찾기 시작하는 모습에서 사건의 실마리가 풀릴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3. 무력화된 부적과 병판의 허망한 최후
음사금지령에도 불구하고 비밀리에 굿이 계속되고 있었으며, 병판 또한 해일부라는 부적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강철은 여리가 명두로 부적을 약화시켰던 것처럼, 강철이 가져온 명두를 해일부에 비추어 부적을 순식간에 힘을 잃고 찢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비록 강철은 병판의 목숨까지 원한 것은 아니었으나, 병판은 그날 밤 갑작스럽게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무기가 늙은 양반들을 잡아먹는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며 또 다른 미스터리를 더했습니다.
4. 여리의 납치와 맹청 밑 밀실
아구지의 거처를 찾아냈던 여리가 홀로 있던 중 결국 아구지에게 납치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라진 여리를 찾기 위해 애쓰던 강철은 수정 연마에 사용되는 모래를 단서로 맹청으로 향했습니다. 이미 군관들이 수색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철은 맹청 밑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밀실을 찾아내는 데 성공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5. 아구지의 정체와 팔척귀의 충격적 고백
오랫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아구지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강철은 추적 끝에 풍산의 신당에서 팔척귀에 빙의된 풍산과 마주하게 됩니다. 팔척귀는 강철을 공격하며 충격적인 진실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너의 적은 내가 아니다... 저 왕가의 핏줄이다."라고 외치며 자신의 진짜 목표를 드러냈습니다. 더불어 "나는 보았다. 백년 전... 내가 태어나던 그날, 네놈이 땅에 떨어지던 것을..."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통해 강철과의 오래된 인연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전율을 선사했습니다.
6. 11회 예고편
귀궁
[11회 예고] “미안하지만 그냥 죽어다오!” 조한결, ‘이무기’ 육성재 되찾기 위해 김지연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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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예고편에서는 팔척귀와 강철의 연결고리가 더욱 구체화되고, 여리가 충격적인 상황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다가올 11화에서 이 모든 비밀이 어떻게 풀릴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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