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차백신연구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모정보
2. 회사개요
차백신연구소는 2000년에 설립된 차바이오텍의 계열사로 차바이오텍이 지분의 46%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입니다. 백신과 면역치료제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데, 주력 제품은 B형간염 예방, 치료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 독감 백신, 면역증강제 등입니다.
차백신연구소는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면역증강제 플랫폼을 활용하여 만성 B형 간염 치료백신을 개발 중으로 국내 임상 2B상 진행 중입니다. 또한 백신 접종 후에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무반응자를 대상으로 하는 B형 간염 예방백신도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3억 명이 넘지만 기존 B형 간염 치료제는 치료대상이 한계가 있고 부작용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차백신연구소는 21년 1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화하여 상장 진행중입니다.
3. 재무정보
설립 이후 연구개발기간이 계속되어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매출이 실현되기 전까지 제품 파이프라인의 확대 및 임상실험 진행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구개발비가 증가하여 손실이 계속 될 것입니다.
다만 추정매출이 23년 321억, 24년 1,081억을 돌산출한 것으로 봐서는 이 시점에서 임삼실험을 종료하고 매출발생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례상장기업이기 때문에 현재의 재무제표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4. 공모가 산정
PER 방식으로 공모가를 산정하였습니다. 비교그룹으로 종근당, 유나이티드, 휴젤, 동화약품을 선정하였으며 평균 PER 26.68배를 산출하였습니다. 23년, 24년 자제 추정 당기순이익을 현재가치로 할인한 평균금액에 주식수 및 유사그룹 평군 PER을 반영하여 주당 평가가액 22,230원을 산출하였으며 할인율 50.52% ~ 32.52%를 적용하여 희망 공모가 밴드 11,000원 ~ 15,000원이 나왔습니다.
5. 향후 전망 및 평가
차백신연구소는 아직 완전한 치료제가 없는 B형 간염 개발에서 가장 앞서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 규모가 30억 $에 이를 정도로 유망한 시장입니다. 현 시국에서는 바이오 기업은 매우 좋은 섹터지만, 상장일 유통 가능물량이 39%이상으로 작지않으며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기는 한데 매도 금액 21,000원 정도로 밴드 상단가보다 40% 가량 높습니다. 또한 12~13일에 지아이텍 및 지오엘리먼트 등 소부장 기업과 같이 청약(비트나인은 11월로 연기)에 들어가는 것은 불리하게 작용을 한다고 보여집니다. 수요예측 결과가 중요하게 보이는데 수요예측 결과가 나오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6. 수요예측 결과
경쟁율과 의무보유 확인율 모두 좋지 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관 경쟁율이 200:1로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이 되지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기관 수요예측 결과 확약비율이 물량 기준으로 1.93%, 건수 기준으로 0.8%에 불과합니다.
상장 첫날 유통물량이 많은데 대규모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반영되어 확정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으로 형성이 되었습니다.
본 게시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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