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하여 8.6% 급등을 하며 4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을 하며 급증하는 물가에 대해서 매일 뉴스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금리인상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고 있는데 물가와 금리가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물가는 내려간다"
금리가 오르면 유동성이 감소하여 사용할 수 있는 돈이 감소하여 수요가 감소하면서 물가가 내려가게 됩니다.
1. 기준 금리가 올라가면 은행의 예금금리, 대출 금리도 같이 올라가게 됩니다. 예금금리가 올라가면 저축을 하려는 심리가 증가하고, 대출금리가 올라가면 돈을 빌리려는 심리가 감소하여 유동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2. 금리가 올라가면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투자가 감소하고, 이자비용이 증가하게 되어 수익이 감소하여 실적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주가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특히 금리가 인상되면 기술주의 하락이 두드러지게 되며 투자자의 자산 감소도 이어져서 소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3. 앞에서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 금리가 올라간다고 하였는데, 대출 심리가 감소하기도 하지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할 때 상환 능력에 대해서 보다 엄격히 심사를 하기 때문에 대출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대출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시중에 풀리는 돈이 감소하게 되며 소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기준 금리가 오르면 유동성이 감소하게 되고 소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즉 공급보다 수요가 감소하게 되어 가격을 올리기 힘들기 때문에 물가가 내려가게 됩니다. 현재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병목 현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역대급으로 물가가 상승하고 있어서 각국의 중앙은행에서는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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