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자산 및 계약부채

 

 

계약자산과 계약부채는 새로운 수익 인식 기준(K-IFRS 1115호)에서 도입된 개념으로, 기업이 고객과의 계약을 통해 발생시키는 자산과 부채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계약자산이란?

• 정의: 기업이 고객에게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고 아직 대가를 받지 못했을 때 인식하는 자산입니다. 즉, 미수금과 유사하지만, 단순한 미수금과는 달리 고객에게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기 위한 특정 계약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 예시: 건설회사가 건물을 건설하는 도중 발생한 미청구 공사대금, 소프트웨어 회사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아직 인도하지 않은 경우 발생하는 미인도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가 등

 

 

계약부채란?

• 정의: 기업이 고객으로부터 대가를 받았지만 아직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지 못했을 때 인식하는 부채입니다. 즉, 선급금과 유사하지만, 단순한 선급금과는 달리 고객에게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기 위한 특정 계약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 예시: 고객으로부터 제품을 선주문 받고 대금을 미리 받은 경우, 회원권을 판매하고 아직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은 경우 등

 

왜 계약자산과 계약부채를 구분할까요?

• 수익 인식 시점: 계약자산과 계약부채를 정확하게 구분함으로써 기업은 수익을 인식해야 하는 시점을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재무제표의 정확성: 계약자산과 계약부채를 적절히 반영하여 기업의 재무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투자자 보호: 계약자산과 계약부채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여 투자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계약자산과 계약부채의 특징 비교

 

 

구분	계약자산	계약부채
발생 시점	고객에게 재화 또는 용역 제공 후	고객으로부터 대가 수령 후
인식 기준	고객에게 재화 또는 용역을 이전할 법적 의무 존재	고객에게 재화 또는 용역을 이전할 법적 의무 존재
자산/부채	자산	부채